홍성군, 설 명절 대비 공직기강 특별점검 실시

  • 전국
  • 홍성군

홍성군, 설 명절 대비 공직기강 특별점검 실시

12일간 군 전반 점검, 금품수수 및 근무태만 행위 집중 단속

  • 승인 2025-01-17 10:2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2
홍성군청
홍성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홍성군은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공직기강 및 행동강령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 군 전반에 걸쳐 이루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설 명절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취약 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질 것이라고 한다.



점검 대상에는 관련 업체 등으로부터의 명절 떡값 명목의 금품 및 향응 수수 행위, 상급기관 또는 직원 간 금품수수 행위 등이 포함된다.

또한, 무단결근, 이석 및 허위출장 등 근무태만 행위와 보안 관리 실태, 비상연락 체계 등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기획감사담당관 주도 하에 2개 반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취약 분야를 집중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며, 군은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정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완섭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점검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를 근절하고,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공직자들의 철저한 복무 자세와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성군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공직사회 내 기강을 바로잡고,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이 실제로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8개 잔여공구 발주 요청… 건설업계 '예의주시'
  2. 세종시 '바로타', 행복도시권 대중교통 편익 극대화
  3. 세종시 '희망2025나눔캠페인' 반전의 역사 쓰고 마무리
  4. [사설] 지자체 재난관리기금이 의료공백 ‘쌈짓돈’인가
  5. '올해가 마지막' 지역대 글로컬대학30 향해 막판 스퍼트
  1. [사설] 지역 수출기업 '관세전쟁' 파고 대비를
  2. [2025 대전서부교육청] 박세권 교육장 "직원들 힘 합쳐야 일선 학교에 효과'"
  3. 점조직 중고거래 사기 활개 쳐 대전도 피해 급증…예방법은?
  4. [2025 대전서부교육청] 인성과 학력, 균형 잡힌 교육으로 미래 준비
  5. 대전고법원장 이원범·청주지법원장 조미연

헤드라인 뉴스


대전 `한강 효과` 손 놨나…제2 계룡문고 사태 우려

대전 '한강 효과' 손 놨나…제2 계룡문고 사태 우려

대전시가 올해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에 따른 독서 문화 확산 등 이른바 '한강 효과'가 커지는 데 찬물을 끼얹는 처사라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일각에선 이번 행정당국의 예산 삭감으로 지난해 경영난으로 폐업한 계룡문고와 유사한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3일 대전시와 5개 구에 따르면, 올해 시는 지역서점 관련 지원으로 지역서점위원회 운영만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당 위원회의 운영비는 210만 원에 불과하다. 지난해에는 약 1억..

흉물된 중구 메가시티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절차 산넘어 산
흉물된 중구 메가시티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절차 산넘어 산

대전 중구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메가시티 건물에 대한 재공사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관심이 집중된다. 지역 대표적인 장기 방치 건축물이 17년 만에 정비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나 건물 활용 방식을 두고 우려가 적지 않다. 새롭게 완성되는 건물을 두고 공공기관 유치 등 경제 활성화 견인을 오랜 기간 기대했지만, 사실상 기피시설로 인식되는 데이터 센터 설립이 확정되면서 주민 반대 등의 난항이 전망된다. 4일 중구와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메가시티 소유주 측이 신청한 '방송통신장비시설 및 업무..

[날씨] 6일까지 영하 14도 강추위…5일부터는 대설 예보
[날씨] 6일까지 영하 14도 강추위…5일부터는 대설 예보

대전·세종·충남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6일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다. 5일부터는 충청권에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고 충남 서해안은 최대 15㎝가량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 -9~-4도, 최고 3~6도)보다 4~8도가량 낮겠다. 6일까지 아침 기온은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로 매우 낮아 춥겠고 강추위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낮 기온도 큰폭으로 떨어져 0도 내외로 낮겠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전 -11도·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대전보건대학교 학위수여식 ‘새 출발을 응원합니다’…대전보건대학교 학위수여식

  •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용신제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용신제

  • 한파에 춥지 않도록 한파에 춥지 않도록

  • 봄철 산불예방 ‘이상무’ 봄철 산불예방 ‘이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