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신년 기자회견서 '3대 시정 목표와 구체적 실행방안' 제시 |
이날 오후 2시 파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민생이 기본입니다"라는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발언대에 나선 김경일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과 정국 혼란으로 인해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언급으로 회견 첫머리를 열었다. 그리고 "2025년 파주시는 민생회복과 미래도약을 두 축으로 삼고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 도시 건설',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의 3대 시정목표를 중점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경일 시장은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직접 브리핑하며 3대 시정 목표에 따른 주요 시책을 소개했다.
첫 번째로 제시된 시정 목표는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이다.
두 번째 시정 목표로 제시한 '100만 자족도시 신속진입'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50만 대도시 진입을 기점으로 100만 자족도시 도약을 목표로 한 각종 도시개발과 교통, 문화,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친 정책들의 추진 속도를 한층 더 가속화할 것임을 천명했다.
세 번째 시정 목표인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은 파주시가 보유한 수많은 문화·생태 자원을 또 하나의 미래발전 원동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으로 임진강 지방정원과 공릉천 지방생태 정원 조성 추진, 율곡문화벨트 조성사업, 국립율곡정신문화진흥원 설립 추진, DMZ평화관광 고도화 등을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한다.
김경일 시장은 이날 제시한 파주시의 시정 구상과 실천 방안들은 "시민을 위해, 더 나은 파주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고,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임을 강조하며 "올해도 2,000여 파주시 공직자와 함께 민생에 올인(All人)하며 민생회복과 미래발전을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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