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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16~17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2024년 마이스터대 지원사업 학술 성과 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첫 날인 16일엔 대전보건대 등 마이스터대 지원사업 수행대학들이 특허 출원, 신기술 개발, 기업 애로기술 해결 등 다양한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대전보건대는 미래 첨단 보건산업을 선도하는 고숙련 창의인재 양성형 마이스터대를 운영하고 있다.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 및 3형의 단일 감염과 복합 감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PCR 기술 기반의 동시 감별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2024년 11월에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또 온누리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골다공증 진단 팬텀 장치의 신뢰성과 정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등 산업체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17일엔 RISE 전환에 따른 전문기술 석사과정을 지원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23년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대전보건대, 동원과학기술대, 연암대, 울산과학대 등 6곳, 2024년엔 서울예술대, 전남과학대, 한국승강기대 등 3곳을 선정해 9곳의 전문대를 지원하고 있다. 사업비는 150억 원으로 기존사업단 6곳은 각 15억 원, 신규사업단 3곳은 각 20억 원 내외를 투입했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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