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재학생과 산업체 실무자, 교직원, 사업 담당자 등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학과 산업체, 기관이 협력해 충남형 전문 인재를 발굴·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4일에는 '2025년 채용 트렌드와 인재의 조건'을 주제로 전문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자는 급변하는 취업 시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으로 문제 해결 능력, 디지털 역량, 팀워크·소통 능력을 강조하며 세대 간 효과적인 소통 방법과 조직 적응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멘토링 세션에서는 충남 지역 산업체 대표와 실무자가 멘토로 참여해 재학생에게 채용 과정과 직무 관련 조언을 했다. 학생들은 각 기업의 사업 목표와 인재상, 입사지원서 작성 팁 등 실질적인 정보를 얻으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다.
15일에는 '대학생을 위한 AI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AI 기술 활용 특강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쳇-지피티(Chat-GPT)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휴먼 아바타 생성·영상 제작 등 첨단 기술을 실습하며 미래 직무 환경의 경쟁력을 높였다.
김용찬 총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충남 지역 내 기업과 학생들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마련했다. 중소·중견기업 매칭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지역 인재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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