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경남 자원봉사 활동률 1위 달성

인구대비 활동인원·연인원 모두 도내 최고… 2년 연속 1위

고성군, 2년 연속 경남도 내 자원봉사 활동률 1위<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2024년 경남도 자원봉사 활동률 평가에서 18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군의 자원봉사 활동인원은 3155명으로 인구대비 6.57%를 기록했다.

연인원은 3만3098명으로 활동률 68.95%를 달성했다.

현재 고성군에는 137개 단체 1만6903명 자원봉사자가 등록돼 있다.

이는 전체 인구의 35%에 해당하는 규모다.

봉사자들은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와 김장나눔, 공룡엑스포와 아이언맨대회 등 행사지원, 재난현장 복구활동 등에 참여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자원봉사 경진대회에서 6명이 입상했으며, 경남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도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이상근 군수는 "자원봉사 문화 확산으로 정이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