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전지훈련팀 맞이 음식·숙박업소 특별점검

3000여 선수 이용시설 위생상태 집중 관리
3월말까지 2개반 운영

고성군, 동계 전지훈련 대비 특별 위생 지도·점검 실시<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이 동계 전지훈련 시즌을 맞아 음식점과 숙박업소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2개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점검반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 사용 여부와 조리사 개인위생, 식품 보관상태를 살핀다.

숙박업소는 요금표 게시와 침구류 청결상태, 소방시설 설치 등을 중점 점검한다.

현재 고성군에서는 축구, 농구, 씨름 등 8개 종목 150여 개 팀이 전지훈련 중이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전지훈련팀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위생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전지훈련지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점검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도 강화할 방침이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