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계 전지훈련 3000여 명의 선수들 맞이<제공=고성군> |
이번 전지훈련에는 축구 30개 팀 1240명을 비롯해 씨름 60개 팀 671명, 태권도 30개 팀 489명 등 8개 종목에서 150여 개 팀이 참가했다.
1월 초에는 초등부 위주로 축구 16개 팀과 수영 3개 팀, 씨름 21개 팀이 훈련을 마쳤다.
현재는 고등·대학부 축구팀 15개 팀과 중등·고등·대학·실업팀 씨름단 39개 팀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성군은 2월 말까지 농구, 태권도, 배구, 양궁 등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은 전지훈련팀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감면과 의료 지원, 선수단 전용 버스 운영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 고성거점센터를 활용한 의료 지원과 관내 관광지 무료입장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재방문율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상근 군수는 "선수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