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25년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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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2025년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 확대

  • 승인 2025-01-16 11:19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01의성군제공 의성군청 전경
=중도일보DB
경북 의성군은 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5년 외국인 계절 근로자 도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2025년 농가형 계절 근로자 286명, 공공형 계절 근로자 65명,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240명을 포함한 591명의 근로자를 도입할 예정으로 지난해 도입한 418명보다 약 180여 명 증가했다.

특히, 공공형 계절 근로센터를 기존 2 개소 새 의성 농협, 서 의성 농협에서 3개소 새 의성 농협, 서 의성 농협, 금성 농협으로 확대해 장기간 인력 고용이 어려운 영세농과 단기간 인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절 근로자는 업무협약(MOU)을 맺은 3개국(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과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을 통해 도입될 예정이다. 군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원활한 도입과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7일 고용주 대상 사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결하는데 계절 근로자들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매년 늘어나는 인력 수요에 발맞춰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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