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입구통제사진<제공=경남도> |
경남도는 1월 14일 창녕군 대합면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의 정기 예찰검사에서 확인된 이번 사례는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도는 13일 자정 항원 확인 직후 오리 관련 농장과 차량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방역당국은 10km 방역대 내 가금류 농가 327곳의 가축 이동을 제한했다.
해당 농가에서 사육 중인 31만 6000여 마리의 가금류도 이동이 통제됐다.
도는 14일 중으로 의심 농가의 살처분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사례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경우 전국 25번째, 경남에서는 첫 발생 사례가 된다.
방역당국은 가금 농가에 소독 강화와 의심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를 당부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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