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새마을동아리 '새순'이 지난해 전국 대학 새마을동어리 연말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순천대 제공 |
순천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천안 소노벨호텔에서 열린 '대학 새마을동아리 연말 평가대회 및 지도교수 워크숍'에서는 전국 72개 대학 새마을동아리들이 한 해 동안의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평가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국립순천대 '새순' 동아리가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
'새순'은 2022년 창립 이후,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탄소중립 실천 운동,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 아이스팩 세척, 샌드위치 나눔 등 교내외 봉사활동뿐 아니라 비치코밍과 각종 기획 활동을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만 총 30회의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모범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활동은 대학생의 사회적 책임감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봉사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동아리 회장인 안다연 학생(원예학과 3학년)은 98명의 회원들과 함께 동아리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안 회장은 "조수아 초대회장의 뒤를 이어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3년째 동아리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지도교수님과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순천시 새마을회(회장 김동철)에도 깊이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함께 열정적으로 활동해 준 98명의 부원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공동체와 환경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노력하는 '새순'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이고 혁신적인 학생 활동을 지원하며 대학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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