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구성원이 함께 꾸민 '작지만 알찬' 제102회 동명초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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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성원이 함께 꾸민 '작지만 알찬' 제102회 동명초 졸업식

  • 승인 2025-01-15 17:19
  • 수정 2025-01-15 17:40
  • 신문게재 2025-01-16 8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6학년 공연
14일 열린 동명초 졸업식에서 6학년 학생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 내 소규모 학교인 동명초의 제102회 졸업식이 14일 치러졌다. 이번 졸업식은 6학년 담임교사와 5명의 졸업생이 함께 준비한 작은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5학년 학생들은 직접 축하 꽃바구니를 만들어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졸업식의 모든 프로그램은 전교 학생 자치회의 주도적인 기획으로 구성됐고 전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재학생 후배들은 핸드벨 연주, 리코도 합주와 함께 응원 인터뷰 영상도 제작했다.

최문석 동명초 교장은 졸업하는 5명의 학생에게 따뜻한 악수와 함께 졸업장을 수여했고, 졸업생들은 부모님에게 감사함을 담은 사랑의 편지를 써서 낭독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했다.

부모님 전상서
14일 열린 동명초 졸업식에서 6학년 졸업생들이 부모님께 감사함을 담은 사랑의 편지를 써서 낭독했다. /대전교육청 제공
졸업장을 수여한 학생은 "6년 동안의 초등학교 생활이 무척 행복했고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꿈을 위해 노력하는 자랑스런 동명인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문석 동명초 교장은 "작지만 큰 학교, 동명인으로 자긍심을 갖고 갈고닦은 자신의 실력을 맘껏 펼쳐 미래를 꿈꾸고 행복을 만들어가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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