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원부터 사업설계까지' 올해 중소기업 지원정책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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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원부터 사업설계까지' 올해 중소기업 지원정책 총망라

대전세종중기청, 대전지역 中企 지원사업 종합설명회 성료
충남대서 유관기관과 합동개최… 일대일 맞춤상담 부스도

  • 승인 2025-01-15 16:59
  • 신문게재 2025-01-16 6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정부와 공공기관들이 대전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내외 경제 위기 속에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저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융자사업부터 청년 창업가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금융시스템까지 폭넓은 지원책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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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은 15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경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성녹영 지방중기청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5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대전세종중기청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이 동참했으며, 기업인과 업무 담당자 4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유관기관 담당자들은 정책자금, 기술개발(R&D), 창업, 보증(기술, 신용), 수출 등 분야별 지원사업과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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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은 15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경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성녹영 지방중기청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특히 내수부진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융자 지원사업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중진공 대전본부 관계자는 "자신의 기업이 융자 대출을 받는 데 제한이 되는지, 업력 7년 차 미만의 창업기업인지, 수출기업인지 등을 우선적으로 체크해야 한다"면서 "특히 창업기업의 경우 정책자금 기준금리(올 1분기 기준)가 3.15%에서 0.3%포인트 저렴한 2.85% 금리로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은 기업이 갖고 있는 무형의 담보를 통해 보증을 받아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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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은 15일 충남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경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백마홀 외부에 마련된 기관별 일대일 상담창구 모습. /김흥수 기자
행사장 외부에서는 사업 신청 방법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일대일 상담 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성녹영 대전세종중기청장은 "오늘 설명회가 정부의 전체적인 지원정책 방향에 대해 배우고, (지역 기업인들이) 향후 사업계획을 발굴하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면서 "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우리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지역 기업을 대상으로는 오는 23일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종합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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