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公 전남본부, 7349억 달성 경영 목표 수립

  • 전국
  • 광주/호남

한국농어촌公 전남본부, 7349억 달성 경영 목표 수립

미래성장 기반 확보 신규사업 지속 발굴

  • 승인 2025-01-15 14:48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5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있는 이병호 사장./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15일 전남지역본부 6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업무보고를 받고 지속 가능한 농어촌을 위해 식량안보,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 급변하는 농어촌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전남만의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재식 전남지역본부장은 업무보고에서 "올해 중점과제로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 미래를 위한 정책사업 내실화, 청렴·인권·안전경영 내재화로 대국민 공감경영 실현, 미래성장동력, 재무건전성 확보로 혁신생태계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해 경영 목표 7349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디지털 농업, 스마트 축산, 농촌 체류형 쉼터 등 농정 변화에 따른 신성장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사 참여 확대를 통해 농어촌 미래 성장 기반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업무보고에 이어 전남지역본부 '지역특화 자원 활용 재생에너지 개발 확대 전략'을 주제로 FUTURE KRC 실현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FUTURE KRC 실현 방안 토론회는'사람, 자연, 기술이 함께하는 농어촌 플랫폼'을 기치로 공사 핵심기능을 공간, 에너지, 디지털 3가지로 분류해 지역본부별 성장 가능한 전략에 대해 논의하며 농어촌의 미래를 그려가는 토론의 장이다.

토론에서는 2050탄소중립, 상향된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에 따라 공사가 보유한 유휴자원을 재생에너지 개발 방안, 주민 참여형과 지자체 주도형의 집적화 단지 등 정책과 연계하는 방법 등이 논의됐다.

이병호 사장은 "농어촌 탄소중립 실현은 농어촌의 환경가치를 높여가는 일이기도 한만큼 미래세대가 짊어질 기후부채를 속도감 있게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기후변화와 내외부적 환경변화가 급격한 대전환기의 도전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공사가 농어촌의 미래를 이끌어가는데 전남지역본부가 선도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행정수도 진원지 'S-1생활권'...6년의 변화에 명운 건다
  2. AI가 예측한 2055년 설날, 전통과 미래가 만나다
  3. 건설 경기 악화 그늘…종합건설기업 폐업도 폭증
  4. 명절에도 홀로 학교 지키는 당직실무원… 낮은 임금과 열악한 처우에 한숨
  5. 설 당일까지 충남 공주·논산·홍성 여전히 대설주의보
  1. 대전서부교육청 "객관성과 전문성 갖춘 학폭전담조사관 모집 중" 2월 5일까지
  2. 상상속 미래 도서관, 한밭도서관에서 만나다
  3. 환율 1500원까지 오르면 국내 건설비 3% 가량 상승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월29일 수요일
  5. 충남농업기술원, 딸기 신품종 '조이베리' 품종보호권 획득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진원지 `S-1생활권`...6년의 변화에 명운 건다

행정수도 진원지 'S-1생활권'...6년의 변화에 명운 건다

세종시 행복도시는 2025년 또 어떤 밑그림을 그리며 2030년 완성기로 나아갈까. 큰 틀의 도화지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건설에 있고, 그 안에 내용과 색채를 넣는 시간으로 승화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2027년 대통령 집무실과 2031년 국회 세종의사당부터 수도 지위에 걸맞은 위상을 갖춰 들어서야 한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도시 기능과 요소들이 적기에 지연 없이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고선 2004년 행정수도 위헌 판결 이후 20여 년의 세월이 무위로 돌아갈 수 있다.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를 가리키는 시계추..

막 오른 4·2 재보궐, 탄핵정국 속 충청권 표심은?
막 오른 4·2 재보궐, 탄핵정국 속 충청권 표심은?

설 연휴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4·2 재·보궐 선거 정국이 펼쳐진다. 충청에선 아산시장과 대전시의원, 충남도의원 3자리가 걸려 있는데,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지는 탄핵정국 속 대전과 충남지역 민심을 가늠할 풍향계로 여겨진다. 4월 2일 진행되는 이번 재·보궐은 기초단체장 4곳, 교육감 1곳, 광역의원 8곳, 기초의원 8곳 등 모두 21곳에서 치러진다. 충청은 충남 아산시장과 대전시의원(유성2), 충남도의원(당진2) 3곳에서 열린다. 특히 아산시장은 서울 구로구청장과 함께 이번 재·보궐에서 유일한 기초단체장 선거다 보니 지역은 물론..

월급 2.8% 느는 동안 물가 3.6% 올랐다
월급 2.8% 느는 동안 물가 3.6% 올랐다

'내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근로자들의 월급이 2.8% 느는 동안 소비자 물가는 3.6% 상승했기 때문이다. 월급과 물가 상승률 차이는 0.8%포인트로 이는 금융위기 이후 최대 격차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근로소득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집계된 2023년(귀속연도) 1인당 평균 근로소득(총급여 기준)은 4332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4213만원이었던 1년 전과 비교하면 2.8% 증가한 것으로, 최근 10년간 평균 증가율(3.6..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위 실감케 하는 고드름 추위 실감케 하는 고드름

  • 고향의 정 새기며…‘다시 일상으로’ 고향의 정 새기며…‘다시 일상으로’

  • 잊혀져가는 공중전화의 추억 잊혀져가는 공중전화의 추억

  • 명절 연휴 고속도로의 유용한 정보들 명절 연휴 고속도로의 유용한 정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