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지역 양봉농가 어려움 해소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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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지역 양봉농가 어려움 해소 적극 나서

- 총 7개 사업에 3억 9천여만 원 투입…이달 내 대상자 지원

  • 승인 2025-01-15 13:26
  • 박종국 기자박종국 기자
농업기술센터 전경 (3)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전경
충북 진천군이 올해 양봉농가의 안정적 경영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7개 사업, 3억 8천600만 원을 투입한다.

양봉산업은 양봉 산물을 생산해 농가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화분 매개 기능으로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전, 식량 생산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최근 질병에 따른 꿀벌 개체 수 감소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연이은 벌꿀 흉작으로 수급 불안정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군은 질병으로 약화한 봉군을 육성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가온 장비 지원, 여왕벌 격리장비 지원 등 2개 신규사업을 포함한 7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달 내 지원 대상 양봉농가를 선정해 신속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양봉산업 육성은 농가의 소득 창출뿐만 아니라 화분 수정 매개체로서 과일 생산에도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양봉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농가의 경쟁력과 소득을 동시에 증가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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