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청년정책 본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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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청년정책 본격 강화

일자리·생활·문화 지원 확대

  • 승인 2025-01-15 11:0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청년이 머무는 도시 만들터
청년이 머무는 도시 만들터<제공=창원시>
경남 창원특례시가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목표로 청년정책을 대폭 강화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분야에서는 신산업 연계 일자리사업과 일경험 지원사업으로 청년 200명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항공·에너지 분야 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163명을 지원하며, 관내 대학·기업과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계획이다.

'구직단념·쉬었음' 청년 지원사업 대상자를 1240명으로 확대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과 최대 350만 원의 참여수당을 제공하며,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구직의욕 고취와 취업 촉진을 도울 예정이다.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청년내일통장 신규가입자 500명을 모집하며, 모다드림 청년통장은 지난해 대비 2배 확대된 200명을 선발한다.

해당 사업은 만기 시 청년 적립금의 2배에 해당하는 원금과 이자를 지원한다.

스포츠패스 지원사업은 대상 연령을 19세~39세로 확대하고 관내뿐 아니라 관외 재직 중소기업 청년도 포함했다.

또한 면접 정장 무료대여, 면접수당,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으로 청년 2000명을 돕는다.

청년문화예술복합공간 스펀지파크는 청년비전센터에 위탁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시민참여형 행사를 추진한다.

팝업공간 유치를 위해 규제를 완화하고,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공간을 지역 청년문화 거점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올해는 '청년정책 기본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도 시작된다.

이를 통해 창원 청년실태를 분석하고 청년친화도시 조성 및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등 실현 가능한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경석 청년정책담당관은 "창업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청년창업자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확대해 도전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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