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공무국외출장 독일 아켄탈바이오매스센터 |
이번 성과는 지난해 시의회 연구단체 '휴재생'과 집행부가 8개월 동안 협력한 결과로, 제천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휴재생'은 홍석용, 김수완, 박영기, 김진환, 한명숙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돼,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도입 방안을 연구해왔다.
특히 지난해 7월,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공무국외출장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를 기반으로 10월에 사진전 및 대시민 보고회를 개최하며 시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러한 노력은 제천시의 특성에 맞는 탄소중립 정책 구상으로 이어졌고,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제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부산물, 축산 분뇨, 산림 바이오매스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복합 재생에너지 시스템 구축과 에너지 자립 마을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영기 의장은 "의회 연구단체의 활동이 정책으로 연결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연구 활동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정책 개발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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