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대행 관련 사진. |
군은 2월 13일까지 신청을 접수하며,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고령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선다.
이 사업은 농기계 조작이 어려워 임대사업소 이용이 힘든 고령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을 돕고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작업 대행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군은 2024년 처음 시행한 이 사업을 통해 600여 농가를 지원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음성군에 농지와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영세 농업인이다.
임차를 포함한 경지면적이 1000㎡에서 5000㎡ 이내인 농가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등록증과 함께 신청서를 거주지 또는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개별 신청하거나,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일괄 신청하면 된다.
지원 비용은 경운, 정지, 이앙, 수확 등 작업의 종류와 논·밭 구분 없이 ㎡당 100원으로 책정되며, 소유 면적에 따라 연 1회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조병옥 군수는 "농촌의 고령화 및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 영세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며, 농업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