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시민의 날' 합창단 공연 사진. |
시는 전국 편곡 공모를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거치며, 전 세대가 부를 수 있는 노래로 편곡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편곡은 각종 문화행사나 축제 등 시민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활용될 수 있도록 대중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편곡 부문 공모는 2월 28일까지로, 밴드·관현악·국악관현악 등 장르 제한 없이 진행된다.
시는 시민들의 직접 참여도 독려한다.
3월 7일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20여 명의 시민합창단을 모집하며, 선정된 시민은 녹음 과정에도 참여하게 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롭게 편곡된 시민의 노래는 4월 23일 '충주의 날' 행사에서 시민합창단 공연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편곡으로 시민의 노래가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를 잇는 가교역할을 하도록 추진하겠다"며 "어디에서든 쉽고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편곡이 완료된 '시민의 노래'는 충주시 공식 누리집과 SNS 등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게시될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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