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읍·면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사진은 14일 고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군민과의 대화' 모습. |
가세로 태안군수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군민과의 소통을 위한 읍·면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가 군수는 14일 고남면 방문을 시작으로 15일 남면(행정복지센터), 16일 근흥면(행정복지센터), 17일 이원면(종합복지회관), 21일 안면읍(행정복지센터), 22일 원북면(이화마을 청심관), 23일 태안읍(태안문화원), 24일 소원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5년 읍면 연두방문'을 실시한다.
이번 연두방문은 민선8기의 실질적 마지막 해인 2025년을 맞아 올 한해 군정운영 기조 및 방향을 군민과 공유하고 각 읍·면의 현안사항에 대해 주민들과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각 읍·면에서 진행되는 주요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경직된 분위기를 탈피하는 한편, 태안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 실용교육' 일정과도 연계해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도모한다.
가 군수는 군민들이 군정계획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설명에 나서고 각 읍면별 경로당을 방문해 격려에 나서는 등 그동안 만남의 기회가 적었던 각계각층의 주민들을 두루 만나 허심탄회한 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방문 첫 일정이 진행된 14일 고남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군민과의 대화'에 총 1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성황을 이뤘으며, 군은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현지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주민의 입장에서 최대한 조치할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만남은 '군민이 행복한 태안' 건설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가까이서 들을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태안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읍면 방문에서 군민과의 대화는 방문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돼 약 두 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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