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전월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세종시=행정수도' 진원지. 빨간색 표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예정지, 파란색 표시는 대통령 세종 집무실 후보지들. 사진=이희택 기자. |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세종 갑)은 1월 14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세종의사당과 국민 주권의 공간적 전개' 토론회에 참석해 이 같은 의제에 불을 지폈다. 이 자리는 국회 세종의사당추진단 주최로 마련했고, 세종의사당의 설치 방향과 건축적 전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이목을 끌었다.
김종민 국회의원부터 세종시의원들이 행정수도 완성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시의회 제공. |
김 의원은"국회 상임위 12개만 가는 나라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 다음 대통령은 전국 어디로든 2시간 거리인 세종 집무실에서 국정운영을 시작하자. (상식적으로) 청와대 또는 용산으로 복귀는 어렵다"라며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강조했다.
김형렬 행복청장도 이 자리에 참석해 축사를 건네면서,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정상 건립 의지를 다졌다.
김형렬 행복청장이 이날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건네며, 대통령 세종 집무실 정상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사진=행복청 제공. |
임채성 의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국민주권 강화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시의회는 이 역사적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개헌을 통한 대통령실과 국회의 완전한 이전 방안을 제안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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