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농협, 설 맞아 '사랑의 떡·만두 나눔' 행사 펼쳐

원남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취약계층에 따뜻한 정 전달

음성농협 사랑의 떡만두 나눔 행사 사진.

음성농협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음성농협은 14일 원남면 양촌방앗간에서 원남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함께 '사랑의 떡·만두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만들어진 음식들은 지역 독거노인과 돌봄대상자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원남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직접 손으로 빚은 만두와 원남면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흰떡이 준비됐다.

음성농협은 매년 설 명절이면 이같은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오정순 원남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해마다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음성농협과 함께 따뜻한 농촌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박노대 조합장은 "외롭고 힘든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농가주부모임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음성농협 농가주부모임이 더 많은 나눔 행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