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 구름 인파

경북도 대표 겨울축제’에 도전

(제공=영양군)

자작나무의 고장 경북 영양군이 마련한 겨울 축제인 제2회 영양 꽁꽁 겨울 축제가 추운 날씨에도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영양읍 현리 천연 빙상장에서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 주말에만 1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다.

현리 빙상장은 매일 25cm 이상의 얼음 두께를 유지해 안전하게 축제를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지난해 제1회 영양 꽁꽁 겨울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이후 올해는 기존 3m였던 눈 썰매장의 높이를 6m로 높였고 빙상장의 규모를 넓히고 다양한 먹을 거리를 추가하는 등의 노력으로 작년1회 축제를 가볍게 뛰어넘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주말을 끝으로 막을 내리는 제2회 영양 꽁꽁 겨울 축제'에서 올 겨울 마지막을 후끈하게 마무리하길 추천한다.

군은 꽁꽁 겨울 축제를 영양군, 나아가 경북도 대표 겨울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영양=권명오 기자 km1629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