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이달 24일까지 정신건강 위기학생 등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마음건강증진센터 협력병원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의료법에 따른 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법상 시설기준 등에 적합하게 설치된 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또는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의 정신건강의학과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협력병원은 정서행동특성검사 고위험군, 관심군과 위기학생 등의 정신건강문제 치료 등을 전담한다. 마음건강증진센터와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치료 프로그램도 함께 구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곳은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방문 신청도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위험군 학생 병원비 후불제 시행으로 즉시 치료가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의 치료비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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