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는 NH농협생명 수안보 수련원에서 제21·22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취임 행사는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 회원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이·취임사, 내빈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내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해 수안보온천역의 개통과 더불어 수안보가 대한민국 대표 온천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년간의 활동을 마치고 퇴임하는 우상천 전 회장은 2023년 수안보 온천도시로 지정되는 데 기여했으며, 수안보 온천축제를 통해 지역 온천수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회원분들의 협조와 배려 덕분에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최내현 신임 회장과 함께 수안보 관광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4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는 수안보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 이취임식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회원 간의 단합을 강화하며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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