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충남 서산 지역에서 활동하는 김종명, 송은주 작가가 인간의 내면 세계를 자신만의 기법으로 표현한 생동감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김종명 작가는 새장 안 아우성치는 무성한 풀들의 움직임을 담은 작품을 통해 강인한 생명력과 다양한 감정을 표현했다. 송은주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서 매번 등장하는 오토바이를 간직하고 싶은 상실의 매개체이자 공존하지 않는 그리움의 대상, 불안함을 안고 살아가는 자아로 표현하고 있다.
생활미술협회 관계자는 “군민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청양터미널갤러리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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