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중앙초 출신 김영중·문대식 독립유공자 현판식 개최

금산중앙초는 13일 이 학교 출신 김용중, 문대식 독립 유공자의 헌신을 기리는 독립유공자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박범인 금산군수,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참석해 두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현판식에서는 조민서 학생이 감사편지를 낭독했으며 김용중 독립유공자의 손녀인 김성희 김용중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이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학교 중앙현관 기둥에 설치된 현판에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이름 독립운동유공자 학교 문대식, 김용중'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이번 현판식이 학생들에게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및 국가유공자 가족들의 예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