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공예도시 인증서.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세계공예협회(WCC·World Crafts Council) 아태권역 산하 동아시아지부 부회장 기관으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WCC는 유네스코 공예 분야의 유일한 전문 자문기구로 현재 100여 개 국가가 가입해 있다. 아프리카, 아태, 유럽, 남아메리카, 북아메리카에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해 6월 대한민국 최초로 WCC 인증 '세계공예도시'로 선정됐다. 이후 6개월여 만에 조직위가 동아시아지부 부회장 기관으로 낙점됐다.
WCC 임원기관이 된 조직위는 2028년까지 4년간 아태지역 45개국의 공예 전문 기관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네트워킹과 협회 운영 의결 등에 참여하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비롯해 청주의 다양한 공예 관련 자원과 플랫폼을 통해 세계 공예 공동체가 공생하고 함께 공예의 위상을 드높이는 기반을 탄탄히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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