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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청 전경 |
이번 사업은 전입일로부터 5년 이내인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하며,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 ▲영농정착 지원 ▲이사비용 지원(최대 70만 원) ▲주거환경개선비 지원(최대 3백만 원) ▲주택 신축 설계비 지원(최대 2백만 원) ▲지역 상생 일자리 지원 등이 포함된다.
귀농 초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고정금리(연 2.0%) 또는 변동금리 선택이 가능하며, 5년 거치 후 10년간 원금 균등 상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오는 2월 1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올해 영월군은 전입 이사비용 지원, 주거환경개선비 지원, 주택 신축 설계비 지원과 같은 새로운 지원사업을 추가로 도입했다. 또한,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농촌현장 일자리 제공 사업도 추진한다.
영월군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345명의 귀농인을 유치하며 매년 약 70명의 신규 귀농인을 받아들였다. 이는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맞춤형 상담 및 홍보 활동의 결과로 평가된다.
엄해순 자원육성과장은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제2의 삶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홍보와 함께 지속 가능한 정착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귀농·귀촌 관련 지원사업 신청은 영월군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 귀농귀촌팀을 방문하면 된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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