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특화서비스)를 제공받는 우울감 및 자살위험이 높은 어르신분들 50명을 대상으로 복지관과 가정에서 자유롭게 이루어졌다.
어르신들에게도 익숙한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함께 퍼즐 맞추기를 하면서 인지력을 향상시키고, 색칠하기를 진행하고 대화를 나누면서 겨울철 심화되기 쉬운 우울감을 해소시키고 있다.
채색에 참여한 이 모 어르신(86)은 “선생님과 같이 그림 맞추기도 해보고, 색칠하기에 집중하다 보면 외로움과 우울한 마음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김형식 관장은 “복지관 내에서 뿐만이 아니라 어르신분들의 가정에서도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노년의 즐거움과 행복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