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 겨울방학 공예체험교실 및 설날 문화행사 개최’

-1월 25일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공예체험교실 시작, 설날엔 특별한 액자 만들기 행사-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겨울방학 체험교실)

제천시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1월 25일부터 2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예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교육실에서 4주 동안 진행되며, ▲라탄 탁상시계 만들기 ▲플라워 레진 트레이 만들기 ▲캐릭터 비누 및 샴푸 바 만들기 ▲클레이 키친타월꽂이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으로 구성됐다.

회차당 보호자를 포함해 최대 3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당일 박물관 관람권을 지참하면 무료로 제공된다. 체험은 1일 2회(오후 1시3시, 3시 30분5시 30분)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1월 15일 오전 9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설날 문화행사)

박물관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1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설날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설날 추억을 액자에 담다'라는 주제로 디폼블록 액자 만들기와 폴라로이드 사진 액자 제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박물관 관람권을 구매한 선착순 200명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현재 기획전시 '일생의 사계 관혼상제'를 통해 전통 의례와 관련된 130여 점의 유물을 전시하며 세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가족 박물관 교실'과 '어린이체험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겨울방학과 설을 맞아 많은 가족이 박물관을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다양한 전통문화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