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형 세종시 문화예술과 학예연구사(사진 좌측 세 번째)가 박물관 업무 추진 유공자로 선정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 정중앙)으로부터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고 있다. 사진=한국박물관협회 제공. |
권 연구사는 1월 13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세종시 향토유물박물관 건립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전시 기획과 관계기관 간 협업, 건립 사업비 증액, 전문가 및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건립 추진위원회 운영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그는 관계 부서 동료들과 함께 박물관 야외 공간 개선과 관람객 편의·놀이공간 확충, 소방시설 및 노후화 시설물 보강을 통한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찾아가는 해양문화재' 프로그램을 세종시립민속박물관에 유치하고, 국립공주박물관과 함께 '백제의 계획도시, 세종 나성동'을 공동 주최하는 등 세종시를 '박물관 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번 수상은 세종시가 문화와 역사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권순형 학예연구사의 노력은 지역사회와 박물관의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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