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은 13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설 명절 청렴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
13일, 교육청 제1회의실에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다짐대회가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온 명절 선물 관행을 근절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다짐대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개별적으로 청렴 실천 다짐문을 작성하고, 이를 통해 개인과 조직의 청렴 의지를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이번 설 명절을 계기로 전 직원이 청렴 의지 확산에 동참하여 신뢰받는 보령교육지원청이 될 수 있도록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통해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교육 분야에서의 청렴은 특히 중요하다.
교육기관의 투명성과 신뢰성은 학생들의 교육 환경과 직결되며, 나아가 사회 전반의 윤리 의식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령교육지원청의 이번 캠페인은 교육계 전반의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향후 보령교육지원청이 이번 다짐대회를 통해 형성된 청렴 의지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지,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지역 교육 환경 개선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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