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교육센터와 현지 학교에서 이루어진 10일간의 교육과 실습수업으로 전문성을 키우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사이타마현립 난료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수업실습에서 일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사말과 자신의 이름을 써보는 한글교육, 제기차기, 공기놀이 등 한국 문화 소개, 한국과 일본의 학교생활 비교를 통한 상호문화 이해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현지 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수업과 동아리 활동 참관과 난료고등학교의 교사와의 교류활동을 통해 일본교육 시스템을 이해하고 일본어 교육의 전문성을 키우는 기회가 됐다는 것이다.
사이타마현립 난료고등학교는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 교사들의 방문은 한국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오은영 원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일본어 교육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한국문화를 일본 학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며, "국제교육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상호문화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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