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역안전지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분야별 안전 수준을 1~5등급으로 진단하고, 이를 통해 자치단체가 안전 정책에 관심을 기울이고 취약 부분을 개선토록 유도키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공개하고 있다.
이번 지역안전지수는 2023년 통계를 기준으로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등급을 산정하여 발표됐다.
공주시는 ▲범죄 2등급 ▲감염병 3등급 ▲교통사고 5등급 ▲화재 4등급 ▲생활안전 5등급 ▲자살 4등급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 대비 자살 분야는 1단계 상승했으며, 감염병 분야는 2단계 상승했다. 다만, 교통사고 분야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도보다 6명이 증가하면서 1단계 하락했다.
자살 및 감염병 분야는 적극적인 자살 예방 사업 추진과 코로나19 대응, 감염 취약시설 관리, 고위험군 중점 관리 등 감염병 대응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안전지수가 향상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앞으로 교통사고 및 생활안전 분야 등 미흡한 분야를 중심으로 종합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안전지수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민선8기 들어 공주시의 지역안전지수 목표를 전국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평균 이상으로 설정했다. 앞으로 지역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모든 시민이 더욱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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