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 |
시 관계자는 13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바우처 이용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복지 서비스 대상자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크게 네 가지 카테고리로 나뉜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심리지원과 비전 형성 지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마 서비스, 그리고 장애인을 위한 보조 기기 렌탈 서비스다.
신청 자격은 서비스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전국 가구 기준 중위소득의 140~160%에 해당하는 가정의 구성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아동·청소년 관련 서비스와 시각장애인 안마 서비스의 경우 생애 총 2회(재판정 1회 포함)로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들은 필요한 서류를 구비하여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며, 필요한 서류로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의사 소견서나 진단서 등의 증빙서류가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1월 신청 기간을 놓친 시민들을 위해 추가 모집 기간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공식 웹사이트(www.brcn.go.kr)의 '보령소식→고시공고' 섹션에서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