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근 홍성군기업인협의회 회장은 10일 홍성군장애인체육회에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10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장보근 태화애드건설 대표가 제10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43개 회원사의 기업 대표들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보근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기업인 여러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단 조성과 충남혁신도시 완성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는 홍성군기업인협의회가 되도록 만들겠습니다," 라고 장 회장은 밝혔다.
장 회장은 또한 이성찬 전임 회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회원사 간 협력 강화와 기업 경쟁력 향상, 그리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취임식에서는 장 회장의 사회공헌 의지도 돋보였다.
그는 홍성군장애인체육회에 5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지역 내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축사를 통해 "기업의 발전이 곧 홍성의 발전으로 직결되는 만큼, 성공적인 기업 활동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51세의 장보근 신임회장은 홍성군 홍동면 출신으로, 옥외광고 제조업을 시작으로 교통표지판·시설물 제조업체인 태화애드건설을 설립해 31년간 경영해온 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인으로 그의 풍부한 경험과 지역에 대한 이해가 협회의 새로운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