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25년 군민과 함께하는 신년 음악회 프스터 |
13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홍성군민과 함께하는 2025 신년음악회'가 2월 8일 오후 2시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국내외 투어 공연을 전담해온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그 의미를 더한다.
방성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오케스트라는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중 'Farandole'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는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유명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알려진 테너 류정필, 유럽에서 활동 중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김수연, 그리고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바다가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새해의 희망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연주로 유명한 색소포니스트 김성훈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공연은 가곡, 오페라 아리아,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기교 넘치는 연주와 함께 출연진들의 개성 있는 무대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티켓 예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홍주문화회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좌석에 따라 R석은 2만원, S석은 1만원에 판매되며, 8세 이상부터 입장할 수 있다.
홍성군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년음악회를 통해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고, 새해의 희망과 활력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홍성'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