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백화산 물놀이공원, 얼음 썰매장 '새단장'

  • 전국
  • 태안군

태안 백화산 물놀이공원, 얼음 썰매장 '새단장'

13일 '백화산 물놀이공원 얼음 썰매장 개장식', 2월 16일까지 운영
330㎡ 규모 아이스링크 및 부대시설 조성, 물놀이공원 이용 효율화 도모

  • 승인 2025-01-13 11:32
  • 신문게재 2025-01-14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백화산 물놀이공원 얼음썰매장 개장 1
태안군은 지난해 개장해 태안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백화산 물놀이공원'에 겨울을 맞아 얼음 썰매장으로 새단장했다. 사진은 13일 태안읍 상옥리에서 진행된 '백화산 물놀이공원 얼음썰매장 개장식' 모습.


태안군은 지난해 개장해 태안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백화산 물놀이공원'에 겨울을 맞아 얼음 썰매장으로 새단장했다.

태안군은 13일 태안읍 상옥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화산 물놀이공원 얼음 썰매장 개장식'을 갖고 시설의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개장한 백화산 물놀이공원(태안읍 상옥리 1161-1번지 일원)의 이용 효율화를 도모하고 군민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군은 총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물놀이공원 내에 30m×11m(330㎡) 크기의 아이스링크를 조성했다.



또 전통놀이 체험장 등을 별도로 마련해 군민들이 썰매타기 외에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그밖에 헬멧 건조시설과 물품보관소 등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운영기간은 1월 13일부터 2월 16일까지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하고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가오는 설 명절의 경우 임시공휴일을 포함해 연휴기간 내내 개장하며 설 당일인 29일 오전에만 문을 닫는다.

군은 안전관련 자격 소지자를 안전요원으로 채용하고 청결 유지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등 주민 및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개장식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백화산 물놀이공원은 지난해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돼 총 5천여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새로이 조성된 얼음 썰매장이 군민 여러분께 겨울철의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축야구장 명칭서 '대전' 빠진다
  2. 대전 도솔산 일제 금 광산 답사 "도심에 남은 수탈흔적 사실기록 필요"
  3. [편집국에서]한화이글스의 '대전' 지우기
  4. [2025 정시] 경쟁률 3대 1 미만 충남 6, 충북 4, 대전 1, 세종 0… 전년보다 줄어
  5. 대전교육청 학생 체형 검사 축소 검토 "조기 발견 더 어려워질 듯"
  1. 실리콘밸리서 '충남 베이밸리 메가시티' 성공 방안을 찾다
  2. [입찰 정보] 대전도시철도 2호선 신호 설비 밑 작업… 감리용역 공고
  3. [건강]위암, 2년 주기 위내시경 꼭 받으세요
  4. 사직 전공의·휴학 의대생 돌아올까…정부 수련·입영 특례 발표
  5. [홍석환의 3분 경영] 제 역할을 하는 팀장이 돼야 한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 신축야구장 명칭서   `대전`   빠진다

대전 신축야구장 명칭서 '대전' 빠진다

대전시와 한화이글스가 갈등을 빚은 대전 신축야구장 명칭에서 결국 '대전'이 빠지게 됐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5년 새로 개장하는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홈구장 명칭이 '한화생명 볼 파크'로 잠정 결정됐다. 대전시는 새 정규시즌이 임박한 가운데 대승적 차원에서 지역 팬과 시민들의 차질 없는 프로야구 관람 등을 고려해 한화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입장을 전달했다. 당초 대전시는 한화에 새 구장 이름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로 하라고 공문을 보냈다. 한화는 계열사인 한화생명이 구장 명칭권을 판매하며 새 구장 명칭을 '한화생명 볼파..

대전 與野 탄핵정국 헤게모니 싸움… "조직 강화부터 여론전까지 바쁘다, 바뻐"
대전 與野 탄핵정국 헤게모니 싸움… "조직 강화부터 여론전까지 바쁘다, 바뻐"

대전 여야가 탄핵정국 주도권을 쥐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각급 위원장 인선을 통한 조직 정비와 정치대학원 개설로 인재 육성에 나서는 한편 4·2 대전시의원 보궐 선거 준비와 함께 주요 정치 사안에도 목소리를 높이며 존재감 부각에 나섰다. 먼저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최근 정치대학원을 개강하고, 각급 위원장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 이번 7기 정치대학원에는 일반시민 88명과 시당 소속 선출직 시·구의원 32명이 참여했다. 9일 개강식 이후 진행된 첫 강의는 이상민 시당위원장이 국민의힘 정강·정책과 당헌·당규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자장사 논란`에 시중은행들 가산금리 줄인하 예고
'이자장사 논란'에 시중은행들 가산금리 줄인하 예고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이번 주부터 가산금리 인하에 나설 전망이다. 기준금리 인하로 예금금리는 낮아진 반면 대출금리는 그대로인 예대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 확대로 '이자 장사 논란'이 커진 데다, 8개월 만에 가계대출도 감소 조짐을 보이면서 높은 가산금리를 유지할 명분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번 주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낮출 예정이다. 상품별 인하 폭 등 세부 내용은 주초에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7월 15일 은행채 3년·5년물 금리를 지표로 삼는 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체포영장 재 발부 후 첫 주말에도 이어진 집회 체포영장 재 발부 후 첫 주말에도 이어진 집회

  •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우리 잘하죠?’…대전시청 어린이집 발표회

  •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역대급 한파 녹일 모닥불

  •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 ‘위축된 지역경제 살리자’…대전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