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CES 2025’ 인천-IFEZ 홍보관 성공적 운영

  • 전국
  • 수도권

인천경제청, ‘CES 2025’ 인천-IFEZ 홍보관 성공적 운영

역대 최대 규모 혁신기업 41개사 참가 지원
MOU 9건 체결 등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 승인 2025-01-13 13:08
  • 신문게재 2025-01-14 2면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ㅏㅣㅓ
인천-IFEZ 홍보관에 1만2천여명이 방문해 인천의 미래도시 비전과 혁신기업의 기술력을 체험했다./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 현장에서 '인천-IFEZ 홍보관' 운영으로 인천경제청의 미래도시 비전과 인천의 혁신기업들을 글로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인천-IFEZ관은 '도시 르네상스: 미래도시를 구현하다(Urban Renaissance: Building Tomorrow's Smart Cities Today)'라는 주제로 인천의 혁신기업 기술로 구현된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소개하며 1만 2천여명의 방문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인천경제청은 CES 2025에 인천 혁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을 위해 인천-IFEZ관을 함께 구현한 10개사, 스타트업 전시장인 유레카파크 코트라 통합관 10개사, 글로벌파빌리온 6개사, 참관단 15개사, 41개사 참가를 지원했다. 이들은 해외 바이어와 투자자를 만나 수출상담 869건, 총 상담금액 4억 달러 규모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해양 유출 기름 회수 솔루션(로봇) 기업인 쉐코는 미국 기술 창업 관련 매체 '더 버티컬(The Vertical)'이 선정한 'CES 2025 반드시 만나봐야 할 12개 스타트업'에 손꼽히며 큰 주목을 받았다. 실질적인 성과를 살펴보면, 6개사가 9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세계 시장 개척은 물론 국내 투자유치의 기회를 만들어 냈다.



식품이력 추적관리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퓨처센스는 미국 내 식품유통업체인 '에이투제트 글로벌(AtoZ Global)'과, 화재 안심 구역 서비스 기업인 이엠씨티는 프랑스 호텔 제품 공급기업 '룸제로제로(Room00)'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ㅇㅀ
걸그룹 에스파를 캐릭터로 만든 메타버스 기업인 버시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으로 세계 3대 레코드 레이블 그룹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Universal Music Group)'과 메타버스월드 제작을 위해 협력에 나선다.

건물 에너지 진단 솔루션 기업인 나인와트는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Fairfax County Economic Development Authority)'에서 미국 내 실증 파트너를 연결해 주기로 하였고, 마약 소지 탐지 로봇견 기업인 일리아스AI는 미국 LA공항과 인천국제공항 내 실증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인천경제청의 지원(컨설팅, 홍보 영상 제작, 국내외 홍보)을 받은 12개사에서 13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혁신상 수상기업들은 전세계 바이어와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혁신성과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다.

아울러 인천경제청은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조직인 '글로벌 챔버'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혁신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CES 참가를 통해 IFEZ 스마트시티 비전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고,'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앞으로도 인천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인천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3. "내년 대전 부동산 시장 지역 양극화 심화될 듯"
  4. LH, 미분양 주택 매입 실적…대전·울산·강원 '0건'
  5.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주관 코레일유통(주) 충청본부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생필품 나눔 봉사'
  1. 대전·세종·충남 11월 수출 두 자릿수 증가세… 국내수출 7000억불 달성 견인할까
  2. [특집] CES 2026 대전통합관 유레카파크 기술 전시 '대전 창업기업' 미리보기
  3. 결제해야 등록, 이후 삭제 불가능… 2026 정시 원서접수 꼭 알아두세요
  4. 중학생 때 또래의 성폭력 7년만에 단죄…"시간 흘러도 응분의 책임"
  5. [중도일보와 함께하는 2026 정시가이드] '대전대' 학생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 혁신… 미래의 표준이 된다

헤드라인 뉴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국민의힘 대전-충남 통합 엇박자…동력저하 우려

대전 충남 통합이 내년 지방선거 승패를 결정짓는 여야의 최대 승부처 중 하나로 떠오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엇박자 행보가 우려되고 있다. 애초 통합론을 처음 들고나온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등은 이슈 선점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초당적 협력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수 야당 지도부는 찬성도 반대도 아닌 밋밋한 스탠스로 일관하면서 정부 여당 때리기에만 방점을 찍는 모양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 "통일교 게이트를 덮으려는 이슈 전환용은 아닌지, 대통령이 관권선거에 시동을 거는 것은 아..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스타 류현진.오상욱, 꿈씨 패밀리를 만나다

대전의 대표 스포츠 스타인 한화이글스 류현진 선수·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선수와 꿈씨패밀리의 콜라보 굿즈가 23일 출시된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류현진 선수와 오상욱 선수의 소속사, 대전관광공사, 대전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류현진·오상욱×꿈씨패밀리 굿즈 공동브랜딩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디자인진흥원이 선수별 품목 디자인을 완성했고, 대전관광공사가 제작과 유통, 판매를 맡았다. "우주올림픽 준비 대작전! 꿈씨패밀리 지구 특훈 모험!"이라는 스토리텔링으로, 각 캐릭터는 선수 특유의 귀여움과 훈훈..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확정, 2026년 이렇게 조성한다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의 '모두가 만드는 미래'가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최종 당선작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진행 상황과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직무대행 이상욱. 이하 LH)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당선작은 행복도시의 자연 경관을 우리 고유의 풍경인 '산수(山水)'로 해석했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적 풍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특징은 △국가상징구역을 관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