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클린시티 안동 만들기에 행정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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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클린시티 안동 만들기에 행정력 집중

친환경 전기 청소차 도입으로 청소 효율성 높인다
공중화장실 17개소 시설개선에도 박차.

  • 승인 2025-01-13 13:17
  • 신문게재 2025-01-14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만들기에 전 행정력 집중 (2)
(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클린시티 안동 만들기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

시는 효율적인 청소 체계 구축, 자원순환 촉진 및 주민참여 확대를 중심으로 2025년에는 쓰레기 한 점 없는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7월 동 지역 및 도청신도시 지역의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2개 권역에서 4개 권역으로 전면 개편했다.

구역이 세분화되면서 현재 더 꼼꼼하고 세밀하게 시가지 청소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일부 다량 배출 장소는 일요일에도 수거해 생활폐기물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폐기물처시설 운영 실태평가에서 발전상과 함께 포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으며, 전국 최고의 재활용 회수율(90% 이상) 달성과 함께 재활용품 2700여t을 판매해 6억3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영농폐기물 수거량 증대, 수거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2024년 영농폐기물 수거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광도 얻었다.

지난해 낙동강변 수세식 공중화장실 설치에 이어 행정안전부 국민 안심 그린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에 선정돼 25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비상벨 및 CCTV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부터는 각 담당 책임구역을 지정해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며, 폐기물 관리 조례 전면 개정으로 각종 청소용품 지원이 가능해져 주민 주도의 자율 청소문화 정착에 날개를 달 전망이다.

동 지역을 중심으로 월 2회 덜 버리고 잘 버리기 캠페인을 지속하고, 이와 더불어 불법 쓰레기 배출 단속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억 5000만 원 의 예산으로 읍면동 클린 시티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미처 손길이 미치지 못한 골목 구석구석 깨끗하게 정비할 계획이며, 생활폐기물 환경정비 및 도청 신도시 근로자를 모집해 일자리 확충과 환경정비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이다.

친환경 전기 청소 차량 도입 및 각종 시설 보강을 위해 친환경 소형 전기 청소차 2대를 도입, 동 지역 골목길 청소에 나선다.

특히, 물청소가 가능해 도심 지역 청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클린 하우스 20개소를 추가 설치해 시민이 쉽게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상습투기지역 10곳에 CCTV를 설치해 불법투기 예방에 앞장선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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