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이사장 김후영) 산하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에너지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독거노인 5명에게 냉장고를 지원했다.
에너지취약계층이란 에너지효율등급이 높은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이들을 의미한다. 이들에게 에너지효율등급이 낮은 품목으로 교체해줌으로써 전기비용 절감 등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전기소비량이 줄어들면서 에너지 절감정책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또 에너지 소비가 줄어들면 탄소 배출량도 감소해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되고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가전제품은 단가가 높아 어르신들에게 잘 지원하지 못했지만, 이번 지정기탁 사업을 통해 지원해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해드린 만큼, 어르신들이 두 배 더 행복한 노후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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