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담동에 위치한 세종학생건강센터는 학생들이 겨울방학에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인근 체육관과 연계해 이번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대상은 희망 학생 70명(초등학생 60명, 중학생 10명)이며, 건강전문요원들이 1기수에 10명씩 7기수로 나누어 3주간 맞춤형 건강 처방을 제공하고 있다.
비만예방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맞는 운동법을 중심으로 구성한 식생활 개선이며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한 상담도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다.
회차별로는 ▲체성분 분석 후 건강 상태에 적절한 운동법 제안 ▲디지털 문화 몰입으로 인한 체형 불균형 예방 교육과 척추건강법 안내 ▲바른성장 생활수칙과 음악줄넘기 운동 배우기 ▲건강한 식습관과 율동을 통한 치어리딩 운동 배우기 ▲ 혈압·혈당·지방 바로 알기와 누구나 할 수 있는 근력운동 배우기 ▲체성분의 변화상태를 확인하고 즐겁게 운동 할 수 있는 방법 배우기와 문제풀기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겨울방학 동안에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며 "이번 비만 예방프로그램 튼튼교실이 학생들에게 평생을 함께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김덕기 기자 d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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