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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제공=경남도> |
이번 사업은 문화환경취약지역과 혁신도시를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남도는 '함께 차리고 같이 나누는 우리동네 문화식탁'을 사업명으로 정했다.
사업 수행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맡고, 경남예총과 10개 시군의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한다.
참여 지역은 혁신도시인 진주시와 의령군, 창녕군,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등 9개 군이다.
올해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융복합형, 찾아가는 형, 지역자원 활용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각 시군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군 간 문화공연도 상호 교류한다.
9개월간 문화가 있는 날에 총 90회의 문화행사가 열린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지역 예술단체에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연중 문화행사를 선보여 지역 활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 공모사업과 함께 다양한 문화 지원으로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도는 이번 사업으로 도민 누구나 문화가 있는 날에 해당 지역에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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