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올해 디딤씨앗통장 사업의 가입 대상을 기존 기초생활수급 가구에서 차상위계층과 한부모 가정 아동까지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아동발달지원계좌로도 불린다.
본인 또는 후원자가 통장에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지자체가 국비와 함께 1대2 비율로 매칭해 월 최대 10만 원까지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적립금은 아동이 18세가 된 이후 취업 훈련비, 학자금, 주거비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24세 이후에는 자유롭게 해지 가능하다.
이 통장 가입은 복지로 온라인 포털을 통하거나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괴산군은 2024년 디딤씨앗통장 사업을 통해 256명의 아동에게 총 1억3393만 원의 저축 매칭금을 지원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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