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가운데)가 지난 10일 공무원들과 고창읍내 눈치우기 작업에 함께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고창지역은 지난 10일 8시 현재 평균 25㎝(성내면 최대 35㎝) 누적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고창군은 6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도로 제설 및 상황관리를 위해 46명을 투입했다.
고창군청 공무원들이 지난 10일 고창읍내 눈치우기 작업에 함께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아울러 보행자 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10일 날이 갠 오전부터 군청 공직자들을 투입해 도심지 취약지역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도 새벽부터 현장에 나와 제설 상황을 점검하고 도심지 눈 치우기에 투입된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많은 눈으로 추가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제설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군민과 공직자 모두 앞으로도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집 앞 눈 쓸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심 군수는 "주말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비닐하우스 등 농작물 시설 피해 예방과 취약계층 안전 보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고창군은 폭설 및 한파에 대비해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어는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기상 상황 24시간 모니터링 및 단계별 비상 근무조 운영을 통해 설해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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