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전경 |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우리나라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인구 증가율 기준 전국 지자체 '1위'를 거머쥔 시가 다시 한번 두드러진 성장세를 입증한 셈이다.
현재, 양주시는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생활 편익 등 주거 가치를 인정받으며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발맞춰 2024년 갑진년(甲辰年)의 양주시는 ▲은남일반산업단지 및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 ▲양주역세권 개발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 조성과 더불어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GTX-C노선 건설사업, ▲교외선 재개통,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건설사업, ▲서울~양주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 구축에 집중했다.
아울러,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선정, ▲100년 만의 고국 영구 반환을 기리기 위한 3여래 2조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왕실 축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드론봇 페스티벌 등 교육과 문화 기반 마련에도 총력을 가했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중진료권 분리 등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으며 그 결과 지난 2024년 9월 11일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는 등 눈부시게 빛나는 한 해를 완성해 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양주시가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7대 중점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30만 양주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것이다.
강 시장의 7대 중점 정책은 ▲활기찬 경제도시, ▲교통 허브 도시, ▲꿈의 교육도시, ▲문화도시, ▲행복한 일상의 양주시, ▲도시 성장 동력 확보,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 추진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시는 적극적인 민생 회복 정책을 통해 불경기 속 관내 소상공인들과 기업들에 힘을 보태는 한편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및 GTX-C노선 건설사업의 조속 추진을 시작으로 전철 1호선 증편 및 셔틀 열차 도입 등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을 조성하기 위해 발걸음을 분주히 움직인다.
2035년 인구 50만 미래를 위한 도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에도 빈틈이 없다.
관내 의료 서비스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경기동북부 혁신형 공공의료원 건립'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양주역세권 개발 공사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 부지 내 실내 족구장,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및 덕계지구 스포츠센터 조성, 생활자원회수센터 건립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신경을 곤두세울 예정이다.
양주시는 시민이 원하는 행정 실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각종 주요 사업추진에 있어 설명회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NS를 활용한 다양한 시정 홍보를 통해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참여를 강화하고 다이렉트 시장 이메일, 청렴 시민감사관, 시민 옴부즈만 운영으로 시민의 권익 보호는 물론 행정 신뢰도를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이번 인구 증가 소식이 시민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메시지가 되길 기대한다"며 "양주시를 선택해 주신 시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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