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성장캠프 운영 모습 |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송하종)은 1월 10일 교육복지지원센터 연계학교인 당진중학교에서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겨울방학 HUG성장캠프를 1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고 벍혔다.
방학 기간 학생들의 결식 예방과 진로 탐색을 위해 마련한 이번 성장캠프는 AI미래교육센터 체험(인공지능 교육 및 실감형 미디어 체험)·대인관계 향상 '우리사이 (보드게임 활용 집단상담)·만들어 쓰는 그릇 이야기(도예)·마음힐링 공예·디지털 드로잉&나만의 상품 만들기·행복한 한 끼 만들기(요리)를 운영하며 중식까지 제공한다.
캠프에 참여한 이 모 학생은 "집에 아무도 없어서 밥도 잘 안 먹고 유튜브만 보고 게임만 하기때문에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진중학교 송기석 교장은 "방학인데 일찍 나와 활동하는 학생들이 인상적"이라며 "이번 성장캠프를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설계하며 꿈을 키워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하종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잘 살펴보고 챙겨서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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