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공식 후원하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E)' 시즌 11 경기인 2025 한국 멕시코시티 E-PRIX가 열린다. /한국타이어 제공 |
11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는 포뮬러E 시즌 11의 2라운드이자, 첫 번째 '한국(Hankook)' 타이틀 스폰서 대회다.
경기가 열리는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은 해발 2250m의 고산지대에 자리 잡고 있어 큰 일교차와 고난도 테크니컬 코스로 유명하다.
이에 따라 일관된 퍼포먼스를 유지하기 위한 최상위 수준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이 중요하다.
한국타이어는 새롭게 공개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를 공급한다. 최적 설계를 통해 F1 머신과 기존 레이싱 차량 대비 각각 30%, 36% 빠른 제로백 1.86초에 도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뒷받침한다.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지난해 12월 열린 시즌 11 개막전 '2025 상파울루 E-PRIX'에서도 최적의 성능을 선보이며 참가자들에게 호평받았다.
한편, 포뮬러E 시즌 11은 지난해 12월 상파울루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시즌은 멕시코, 중국, 독일, 영국 등 전 세계 10개국 주요 도시에서 총 16라운드로 진행되며, 포르쉐(Porsche), 재규어(JAGUAR), 닛산(NISSAN), 스텔란티스(STELLANTIS), 마힌드라(Mahindra), 롤라(Lola Cars) 등 6개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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