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는 김태형 소방서장이 9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주) 금산공장에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지도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김 서장은 1월 취임 이후 금산 관내 중점관리대상 17개소를 선정해 현장 안전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연면적 45만㎡의 대형 공장 시설로 특급 소방대상물이다.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곳으로 김태형 소방서장은 오상현 공장장과 공장 관계인의 안내에 따라 공장 안전 상황과 화재 위험 요인, 위험물 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또 공장 내 대형 공사장에도 방문해 공사장 임시 소방시설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사고와 화재 예방 관리상태를 점검했다.
김태형 서장은 "대량의 천연 고무와 석유류의 위험물을 취급하여 화재 시 급속한 연소 확대와 유독가스 발생이 예상되어 매우 주의를 요한다"라며 "관계자 모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세심한 안전 관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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