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농업기술센터는 9일 실증시험온실에서 생상된 고품질 상추를 보령정심원에 기부했다. |
농업기술센터는 9일, 자체 실증시험온실에서 생산된 고품질 상추를 지역 복지시설인 보령정심원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의 식생활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농업기술센터는 2024년에 이어 20205년에도 실증시험 온실에서 생산된 농산물 나눔을 지속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마트원예팀이 실증시험을 통해 생산한 신선한 상추가 보령정심원 식구들의 건강한 식단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오제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실증시험 온실에서 생산된 안전한 농산물을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현재 수경재배 온실, 순환식 스마트팜, 컨베이어 스마트팜 등 3개소의 실증실험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시설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농가 교육장으로 활용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의 이러한 노력은 첨단 농업 기술의 실용화와 지역사회 공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활동이 더욱 확대되어 지역 농업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